서울시 SH공사는 장지지구에 장기전세 주택인 시프트 339가구에 대한 분양 신청을 다음달 6일부터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 인근의 장지지구는 교통요지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번 장기전세주택은 5월 6일부터 신청자 접수를 받으며 장지지구 6단지 59㎡(전용면적) 143가구와 84㎡ 28가구, 8단지 59㎡ 168가구 등으로 나눠 공급된다.
전세 보증금은 장지 6ㆍ8단지 59㎡ 9,567만원, 장지6단지 84㎡ 1억5,549만원 등으로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60∼78% 수준으로 책정됐다. 공사는 339가구 중 131가구는 노부모 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208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상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서울시 거주자로서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여야 하며 특히 59㎡는 가구주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57만2천780원) 이하, 보유 토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 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접수는 시프트 홈페이지(shift.or.kr)에서 하거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문의 1600-3456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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