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네 프랑크 8세 때 친구에게 쓴 엽서 발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네 프랑크 8세 때 친구에게 쓴 엽서 발견

입력
2008.04.25 01:26
0 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처의 한 골동품 가게에서 안네 프랑크가 여덟 살이던 1937년 친구에게 보낸 새해 엽서를 네덜란드의 한 교사가 발견했다고 미국 MSNBC, 영국 BBC 등이 23일 보도했다.

안네의 서명과 함께 클로버가 달린 종 그림, ‘새해에도 행운이 가득하기를’이라고 적은 글이 담긴 이 엽서는 가장 친한 친구 샘 레더만에게 보낸 것이다. 안네 프랑크 박물관의 관계자는 “안네가 이 엽서를 보낸 그날, 같은 장소에서 보낸 다른 엽서를 본 적이 있다”며 진품이라고 감정했다.

엽서를 발견한 교사 폴 반 덴 휴델은 현지 TV에 출연해 “아버지의 골동품 가게에서 엽서를 찾았다”며 “암스테르담 벼룩시장에서 사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안네 프랑크는 나치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1933년 고향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건너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은둔 생활에 들어갔지만 결국 체포돼 1945년 열 다섯 살의 나이로 수용소에서 생을 마쳤다.

김민영 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 3년)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