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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봄여행 경기도가 알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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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봄여행 경기도가 알차네

입력
2008.04.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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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테마여행은 경기도로 오세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경기도 봄 테마여행상품 11개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가 개발한 주요 상품은 농어촌마을 체험, 역사ㆍ문화 체험, DMZ 견학, 축제 등으로 다양하며 전문 여행사가 운영을 담당해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관광은 이천 산수유마을과 부레미마을을 거쳐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를 관람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아이북랜드와플투어는 대부도 종현마을 갯벌에서 하루를 만끽하고 안산 어촌전시관을 견학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여행스케치는 여주 농촌에서 딸기를 수확해보고 안성 허브마을을 거쳐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관람하는 코스를 판매한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광주 율봄식물원을 거쳐 이천에서 허브쿠키를 만들어본 뒤 충북 충주에서 러브칵테일을 즐기는 상품을 마련했다.

이밖에 DMZ관광은 연천 열쇠전망대에서 철책선을 걷고 통일을 기원하는 리본을 단 뒤 인근 부대에서 병영생활을 체험해 보는 상품을 준비했다. 대부분 상품은 당일 오전 7∼8시 서울시청, 광화문, 교대 등에서 출발하며 오후 6∼7시 출발장소로 되돌아 온다.

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반응이 좋은 상품을 골라 연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출발지를 지방으로 확대하고 코스도 더 세분화하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경기도 여행 예약 사이트(www.ethankyou.co.kr) 또는 협력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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