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대심도 고속급행철도 건설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심도 고속급행철도는 지하 40∼50m 이하 깊이에 철도를 건설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를 최소화해 운행시간을 단축하는 신개념의 교통수단이다.
또 지하 50m 이하 깊이에 전철을 공사할 경우 관련법상 지상 토지소유주에게 보상비를 주지 않아도 되고 철거에 따른 민원도 없어 공사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수요분석과 도입 타당성, 노선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며 그 결과에 따라 수도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심도 고속급행철도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인터넷한국일보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