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우디 회장 "디젤엔진 車조만간 한국에 선보일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우디 회장 "디젤엔진 車조만간 한국에 선보일 것"

입력
2008.04.22 01:54
0 0

“개발을 완료한 세계 최고의 ‘청정 디젤엔진’(cleanest diesel)을 올해 세계시장에 선보이겠다.”

루퍼트 슈타들러(사진) 아우디 회장은 21일 중국 베이징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신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한국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조만간 한국시장에도 이것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타들러 회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중심에 서 있는 디젤엔진 분야에서는 아우디가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정 디젤엔진으로 한국시장에서 BMW, 메스세데스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환율 변동 및 원자재 가격 폭등에 따른 한국 내 차량가격 조정 가능성에 대해 “유로화 강세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아우디는 환율 변동에 즉각 반응하기보다 좀 더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유로화가 아닌 원화 결제 시스템을 갖춰 한국 판매 모델에 대한 가격조정 계획은 없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5에 대해 “대형 SUV인 Q7의 성공에 힘입은 두번째 SUV 모델”이라며 “Q5는 2010년 전세계 100만대 판매라는 아우디 전략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타들러 회장은 아울러 올해 9월 한국에 출시될 콤팩트 해치백 모델 A3에 대해 “한국시장에 잘 맞는 모델”이라고 소개하면서 “탁월한 주행성능, 감각적 디자인,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 등으로 비춰볼 때 한국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가격은 A4보다 낮은 3,000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또한 한국시장에 대해서는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흥시장”이라며 “하지만 한국시장의 젊은 자동차 전문 인력들의 열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유인호 기자 yih@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