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애틀랜타 대파 PO 첫승
2007~0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고 승률팀(66승16패) 보스턴 셀틱스가 21일(한국시간) 열린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4-81로 대파하고 첫 승을 거뒀다.
반면 2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86-90으로 일격을 당했다. 3번 시드 올랜도 매직은 25점 22리바운드로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드와이트 하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 랩터스를 114-100으로 꺾고 1승을 먼저 거뒀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1번 시드 LA 레이커스가 덴버 너기츠를 128-114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 앤서니 김 버라이즌 공동 2위
앤서니 김(22ㆍ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앤서니 김은 21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6천973야드)에서 열린 버라이즌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12언더파 272타로 애런 배들리(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 탁구 브라질오픈 남녀복식 우승
한국 탁구가 중국선수들이 불참한 2008 브라질오픈에서 남녀 복식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의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조는 21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리자웨이-순베이베이조를 4-2(11-7 12-14 10-12 11-7 11-4 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의 김정훈(KT&G)과 윤재영(상무)도 이날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췐치위안-우치치조에 4-3(7-11 11-8 4-11 11-4 13-11 9-11 11-7) 역전승을 거두고 오픈대회 첫 우승컵을 안았다.
■ '최경주 재단' 본격 활동 시작
'탱크' 최경주(38)가 설립한 '최경주 재단'이 21일 공식 로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천ㆍ지ㆍ인'(天地人)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이 로고는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생들과 CI제작업체 ㈜CDR이 산학협력프로젝트로 제작됐다.
20일 현판식을 가졌던 최경주 재단은 5월 중에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한편 최경주는 22일 국민대학교를 방문,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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