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위조 관련 카페를 무더기로 개설해 의뢰인을 모집한 후 이들로부터 40만~100만원씩을 받고 가짜 문서를 발급해준 대가로 1억 1,000여만원을 챙긴 A(37)씨에 대해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강모(34ㆍ여)씨에게 위조한 고교 졸업장과 성적증명서를 발급해주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40여개의 문서위조 카페를 만들어 놓고 국ㆍ공립 대학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공인중개사자격증, 교원자격증 등을 위조한 뒤 의뢰인 280여명에게 발급한 혐의다.
김혜경 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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