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영광 태양광 발전소 가동
한국수력원자력은 18일 전남 영광군 성산리ㆍ계마리 일대 영광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영광 솔라파크’의 2단계 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솔라파크는 지난해 5월 1단계 1.25㎿의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1.75㎿ 설비가 추가 완공됐다.
총 250억원이 투입된 이 발전소가 생산하는 3㎿의 전력은 영광군 법성면 전 주민이 6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수원은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5,400배럴의 원유대체 및 2,0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농협, AI 피해농가에 금융지원
농협은 2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 및 업체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살처분 등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경우 가계 3,000만원, 기업 3억원 한도에서 대출금리를 0.5%포인트 우대하고, 기존 대출금의 이자 및 할부금 납입도 6개월간 유예할 예정이다. 대출금 만기도 연장해 준다.
■ 도시계획 정보시스템 전국 구축
국토해양부는 18일 460억원을 투입해 인터넷으로 개인 소유 토지의 용적률과 건폐율, 도로ㆍ공원 등의 개설 여부를 알 수 있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을 전국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강원 정선군, 인천 강화군, 부산 서구 등 10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지역도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토지정보에 대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진다.
■ ETRI-벨 연구소 통신기술 개발
지식경제부는 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미국 벨 연구소가 차세대 통신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TRI와 벨 연구소는 100기가급 대용량 광대역 데이터 통신을 위한 광통신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 한전, 도미니카 화력발전소 수주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1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하이나사의 롤란도 곤살레스 번스타 회장과 만나 240㎿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하이나사가 운영 중인 중유 발전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석탄화력 발전소를 지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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