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긴오픈3R 단독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과 4연승을 예약했다. 오초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긴 리유니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긴오픈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2위 청야니(대만)에 1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4차례 3라운드 선두에 나선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던 오초아는 시즌 5승과 함께 4주 연속 우승의 대기록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 박인비가 공동 7위(7언더파), 한희원 김송희가 6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앤서니 김 버라이즌3R 2위 질주
재미동포 앤서니 김(2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앤서니 김은 20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에서 열린 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인 부 위클리(미국)에 3타 뒤진 2위(12언더파 201타)를 달렸다. 프로 데뷔전이던 2006년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앤서니 김은 생애 첫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궁월드컵 금메달 1개 추가
한국이 국가대표 1진이 참가한 2008년 2차 양궁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건지는 데 그쳤다. 윤옥희(23ㆍ예천군청)는 20일 새벽(한국시간)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 결승에서 유스티나 모스피넥(25ㆍ폴란드)을 115-110(120점 만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 개인 3ㆍ4위전에서는 박성현(25ㆍ전북도청)이 나탈리아 발리바(39ㆍ이탈리아)를 15-110으로 꺾었고, 국내 선수들끼리 맞붙은 남자 개인 3ㆍ4위전에서는 임동현(22ㆍ한국체대)이 박경모(33ㆍ인천 계양구청)를 114-113으로 눌렀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도 영국을 216-192로 누르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세계 아이스하키 5전 전패
한국이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08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쳐 디비전 2그룹으로 강등됐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디비전 1그룹(2부리그) A조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아쉽게 졌다. 한국은 승강제를 실시하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내년 대회에는 디비전 2그룹(3부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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