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교로 복무 중인 영국 윌리엄(왼쪽) 왕자가 군 헬리콥터를 몰고 여자친구 케이트 미들턴(오른쪽)의 집 정원에 착륙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고 영국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보도했다. 한 영국군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터에 군 헬리콥터가 모자라 고전하는 판에 윌리엄 왕자의 행동은 돈 낭비”라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가 조정한 치누크 헬기는 한 대에 1,000만파운드(약 200억원)짜리로 한 시간 운행하는 데 무려 1만5,000파운드(약 3,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윌리엄 왕자는 지난 주말에도 치누크 헬기를 몰고 동생 해리 왕자와 함께 사촌의 총각 파티에 간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정영오 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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