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 디바 셀린 디온, 영국 찰스 왕세자와 결혼한 콘월 공작부인 카밀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세 여인은 모두 프랑스인 목수의 후손들이라고 족보와 역사를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ancestry.co.uk’가 밝혔다고 A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AP 통신이 인용한 ancestry.co.uk의 조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돈나, 셀린 디온, 카밀라의 조상은 지금부터 350여년 전 생존했던 프랑스인 목수 자카리 클로티에.
17세기 프랑스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고국에서 캐나다 보폴트로 이주해 온 클로티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지파르 장원저택과 그 외 다수의 식민지 건물을 지은 유명 목수로, 퀘벡의 여러 가계 중 하나의 시조가 되었다.
ancestry.co.uk 웹사이트의 대변인 시몬 하퍼는 “카밀라와 마돈나는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실은 한 핏줄이었다”면서 “가계 연구는 정말 예측하기 힘들고 흥미진진하다”고 말했다.
김민영 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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