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15일 오전11시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8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권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4명에게 안부 확인 및 외출 동행 등을 도맡을 54명의 ‘며느리 봉사단’을 발족했다.
새마을부녀회, 참사랑봉사단, 여성 통장 등으로 구성된 며느리 봉사단은 앞으로 1대 1 결연을 맺은 노인들의 집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말벗은 물론, 가사 지원 및 병원 외출 동행 등을 도와준다. 상덕규 공덕동장은 “며느리 봉사단은 생신을 맞은 노인들을 위해 잔치 상도 차려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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