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교육이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라며 “돈이 없어도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 가는 것까지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환경미화원 196명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나도 교육을 안 받았으면 대를 이어 가난했을 텐데, 학교에 다녀 선대의 가난을 끊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젊은 시절 일자리를 못 구해 일당 노동자 생활을 해 일자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면서 “가장 큰 복지는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주는 것으로 임기 중 이 두 가지는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이 돼 다른 아무런 욕심이 없다”면서 “한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식 교육에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힘들게 키운 아이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하게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염영남 기자 liuberty@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