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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하나UBS IT코리아주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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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펀드 탐방] 하나UBS IT코리아주식1

입력
2008.04.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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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던 국내증시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완전한 상승추세 전환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전세계 증시 대비 상승강도가 높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같은 차별화된 상승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업종이 바로 IT업종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6.2%의 하락을 나타낸 반면, IT업종은 1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업종별 상승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IT업종에 주로 투자하는 IT섹터 펀드를 비롯, IT기업 비율이 높은 삼성그룹주 펀드, 5대그룹주 펀드 등의 성과가 올해 들어 개선되고 있다. 국내투자 IT섹터펀드로서 ‘하나UBS IT코리아주식’, 신한BNPP투신운용의 ‘프레스트지코리아 테크주식2’, ‘미래에셋맵스IT섹터주식1’ 등이 있다.

이중 11개월 남짓 운용되고 있는 ‘하나UBS IT코리아주식1’(ClassA/ClassC) 펀드는 약 1,2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투자 IT섹터펀드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작년 수익률은 부진했으나 올해 들어 1.25%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월 수익률로는 전체 주식펀드 중 상위 4% 안에 포함된다.

이 펀드의 수익률이 실제 주식시장에서 16.3%에 달하는 IT업종의 상승률에 못 미치는 것은 펀드 내 삼성전자 비중이 6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지수가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접어들 경우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것은 더 큰 수익률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펀드는 최근 들어 IT비중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펀드는 60% 이상의 IT업종 투자를 지향하지만, 1월말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IT업종 비중이 84%, 의료정밀과 서비스 업종이 각각 6%, 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IT에 집중된 투자에 대한 위험분산 효과를 위해 코스닥 종목비중도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량종목인 에스에프에이, LG마이크론 등의 비중이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다.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결합된 혼합스타일의 펀드인 셈이다.

작년 11월부터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정준하 부장은 “IT 업종 내 개별섹터 중 반도체와 통신 부문은 2009년 이후까지 회복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테마가 IT업종 내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현시점에서 본 펀드에 대한 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www.fundzone.co.kr)

정리=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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