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인피니티가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스포티한 고급 세단 이미지로 남성들에게 접근했다면 이제는 감성적인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 같은 전략 변화는 올 초 출시한 크로스오버 차량인 EX35부터 이뤄졌다. ‘EX35’는 여성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SUV로 주차시 5개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주변을 360로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기능과 안락한 주행성능 등을 앞세우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닛산이 기존 이미지를 버리지는 않았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기존 이미지는 더욱 강화됐다. 최근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편의장치를 추가한 ‘뉴인피니티 M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존 이미지가 더욱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닛산은 이와 함께 향후 문화마케팅과 함께 고객들이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계획중이며, 올해 안에 광주와 대전, 내년에는 대구를 추가해 순차적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닛산은 인피니티의 고객철학인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서비스를 기반한 ‘TOE(Total Ownership Experience)을 실행하고 있으며, 워런티 4년에 10만㎞를 지원하며, AS시 현장에서의 교통비나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고객만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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