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 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배우 유오성(39)씨가 실제로 친구를 때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친구>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유씨는 10일 오전 0시40분께 서초구 잠원동 모 호텔 룸살롱에서 대학 동창 백모(41)씨와 술을 마시다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확인하려는 백씨와 말다툼이 벌어졌다.
유씨는 이 과정에서 백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눈밑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혔고, 백씨도 유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했다. 유씨는 경찰에서 “백씨가 악성 루머를 자꾸 확인하려 해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와 백씨 모두 상대방의 처벌을 원치 않아 이날 오전 귀가조치했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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