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는 무대 위 삶을 사는 것 같았다.” 세실리아 아티아는 5개월이란 짧았던 영부인 삶을 이같이 정리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전 부인인 세실리아는 최근 세 번째 결혼에 골인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 9일자에 따르면 세실리아는 미국 패션잡지 <베니티 페어> 이탈리아판과의 인터뷰에서 “심지어 그것은 허상 속의 삶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세실리아는 "나에게 주어졌던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은 모든 여성들이 동경하는 것이지만, 나를 위한 삶은 아니었다"는 말도 했다. 세실리아는 "나는 결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규정한 뒤 "그러나 타협하고 기만하면서 살 수는 없었다"고 그 동안 드러내지 않은 속내를 살짝 내비쳤다. 세실리아는 전 남편 사르코지 대통령에 대해 “(카를라 브루니와의) 새로운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베니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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