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광복군으로 활약한 애국지사 박종길 옹이 9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1924년 경북 영양 출신으로 일제 치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인 토교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해방 후에는 3, 4, 5대 국회의원으로 헌신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정기원 여사와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8시, 장지 국립대전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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