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백화점 봄세일 '화사한 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백화점 봄세일 '화사한 출발'

입력
2008.04.08 07:53
0 0

백화점업계의 봄 세일 초반 성적이 기대 이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봄 세일이 시작된 4일부터 6일까지 전년 대비 10% 후반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가격정찰제 영향으로 봄 세일에서 제외된 신사정장의 경우 –3~7%의 경미한 매출 감소를 기록, 우려와 달리 정찰제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은 초반 3일간 전년 대비 7.7%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 73.3%, 화장품 27.5%, 여성캐주얼 15.2%, 남성셔츠 9.3%, 레저스포츠 28.3%, 일반스포츠 24.1%, 영플라자 27% 등이었다. 이원준 상품본부장(전무)은 “여름의류와 봄 환절기 상품군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혼수 관련 상품군 매출도 두드러진 편”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17.4%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류가 23.6%, 여성의류, 잡화, 생활용품이 각각 14.3%, 30.7%, 36.6%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전점 기준 8.5% 신장한 가운데 화장품 32%, 아동스포츠 13%, 잡화 11%를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년 대비 17% 신장했고 특히 해외 럭셔리 브랜드 신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40%나 증가했다. 명품 정장의 경우 키톤, 꼬르넬리아니 등 고가 정장 입점에 힘입어 39% 증가했다. 국내 신사의류는 넥타이 47%, 셔츠 16% 등 단품은 증가했으나 정장 매출은 움직임이 없었다.

업계는 전년에 비해 황사가 적고 총선 투표일(9일)이 임시공휴일로 세일특수가 기대되는 등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