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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입담' 라디오스타 20년은 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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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입담' 라디오스타 20년은 돼야지

입력
2008.04.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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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처럼 ‘선장’(DJ)을 바꿔가며 장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면, 카리스마 있는 선장이 ‘옷’(프로그램 포맷)만 갈아입으며 긴 시간 청취자를 만나는 경우도 있다. ‘황금 입담’(골든 마우스)으로 장기 집권하는 라디오 스타는 누가 있을까?

MBC 라디오 <골든 디스크> 를 진행하는 DJ 김기덕이 독보적인 진행자다. MBC PD로 입사한 그는 <두시의 데이트> 로 처음 라디오 진행을 시작한 후 22년간 라디오 부스를 지켰다. 1994년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제작진행자’로 세계 기네스 북에 등재됐다. 현재 <골든디스크> 로 옷만 갈아입은 채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20년 이상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석 김혜영은 최장수 라디오스타 커플이다.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를 진행하고 있는 강석 김혜영은 콤비는 각각 2004년, 2007년 골든마우스 상을 수상하며 DJ 내공을 자랑했다. 김혜영의 경우 여성 DJ 최초의 골든마우스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배철수 역시 손꼽히는 라디오 스타. 1990년 첫 전파를 탄 <음악캠프> 는 지난 2004년 5,000회 방송 기록을 달성했다. 배철수의 중독성 있는 오프닝 멘트는 수 많은 후배 DJ의 ‘성대모사’ 단골 아이템이 되고 있다.

차세대 황금 입담으로 불려지는 여성 트로이카도 눈길을 끈다. SBS 유영미 아나운서, 방송인 최화정, 이숙영은 10년이 넘는 DJ 내공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숙영과 최화정은 각각 SBS 개국 후 1996년부터 <파워fm> <파워타임> 을 통해 13년 간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유영미 아나운서는 1994년 라디오 DJ를 시작해 올해 5,000회 방송을 맞으며 쉼 없이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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