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제주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제시하는 정책과제는 특별자치도 완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8대 총선에 출마한 15명의 후보가 제출한 의정활동 매니페스토와 의정활동 계획서, 35개 제주 현안(5명 미제출), 5대 공약을 토대로 종합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후보들은 제주 현안으로 제주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2공항 건설, 역외금융센터 설치, 제주지역 면세화 등을 통한 특별자치도 완성을 우선 꼽았고, 그 다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1차산업 육성대책, 제2공항 건설, 4ㆍ3문제 해결 등을 들었다.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우선순위 5개 공약을 10개 분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는 관광과 1차산업 활성화 등 경제분야가 46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사회복지 10건, 평화분야 8건, 교육분야 7건 등이며, 문화와 환경분야는 거의 제시되지 않았다. 이들은 제주도특별법 개정(8명), 지역유통산업균형발전 특별법 제정(4명), 농어촌 보호특별법 제정(3명) 순으로 법률 재ㆍ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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