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벚꽃문화축전
“흐드러진 벚꽃 속에서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충남 공주에 있는 충남도 역사박물관이 박물관내 벚꽃동산에서 4일부터 10일간 벚꽃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전통문화축전과 함께하는 벚꽃문화축전 2008’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 위주로 꾸몄다. 목판에 새겨진 글씨와 문양을 직접 찍어내는 목판인쇄체험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조선시대 충청도 관찰사 교지만들기, 양반가에서 즐겨하던 승경도놀이와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한자공부와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시패놀이, 윷놀이의 원조인 저포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솟대깎기와 한지공예, 도자기 만들기, 전통다도체험,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백제사우회 회원들의 사진작품전도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전시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2006년 9월 옛 국립 공주박물관 자리에 문을 연 충남 역사박물관은 관찰사 교지와 호적문서, 관찰사 행렬도 등 조선시대 행정관련 자료와 기호지방 유학관련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041)856_8608
공주=허택회 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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