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예상평] 4월 4일 (금)

신한용ㆍ경륜특보 전문위원

▦5경주: 결혼과 이사 등으로 인해 한동안 기복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안정을 찾기 시작한 7번 이승기의 입상권 진입이 유력하다. 상대선수로는 신예 2번 이성운이 꼽힌다. 두 선수가 과거 부산팀에서 동고동락했던 선후배 사이인 만큼 호흡을 맞추면서 동반입상을 일궈낼 듯. 7-2 주력이 손색없다. 이들의 후미를 파고들 5번 조응선과 6번 소순직은 도전세력이다.

▦10경주: 우수급 시속에 여유 있는 7번 김석호의 낙승이 전망된다. 특별승급과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는 만큼 적극성도 대단할 듯. 나머지 착순을 찾는 경주인데 2번 김만섭과 3번 권기백의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객관적 기량만 놓고 본다면 자력입상 능력을 갖춘 2번이 안정감을 주지만 7번이 마음만 먹는다면 2번을 얼마든지 크게 넘어설 수 있으므로 마크력이 좋은 3번 권기백을 노려보고 싶다. 7-3에 주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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