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그룹은 1일 대교 눈높이 배드민턴단과 대교 캥거루스 축구단을 통합 총괄하는 대교 스포츠단을 발족했다.
통합 스포츠단을 통해 각 종목의 경기력 향상 및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인 대교는 서명원(50ㆍ사진) 배드민턴 단장을 초대 스포츠단 단장으로 임명했다. 서명원 초대 단장은 배드민턴 대표선수 출신으로 지난 97년 대교눈높이팀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3년 만에 전관왕을 이뤄내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특히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과 라경민 전재연 등을 발탁,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서 단장은 현재 서울시 체육회 경기력 향상 위원과 대한배드민턴협회 홍보이사도 맡고 있다.
서명원 단장은 “대교 스포츠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여자 축구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성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엘리트 체육으로서도 국가 위상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배드민턴뿐 만 아니라 여자축구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택 기자 l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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