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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맛이 서울 호텔가로 봄나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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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맛이 서울 호텔가로 봄나들이 왔어요

입력
2008.03.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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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맛이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해외 유명 조리장들을 초청,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전통 코스 요리인 카이세키 요리부터 지구 반대편 칠레와 멕시코의 음식까지, 서울에서 세계 미식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다.

롯데호텔월드 중식당 도림은 대만의 선월드 다이너스티 호텔에서 30년 이상 VIP 요리를 전담하고 있는 린웬코 조리장을 초청, 4월 한 달 동안 ‘대만 푸드 프로모션’ 행사를 갖는다. 새우살 야채볶음, 콩자장 굴볶음. 상어지느러미 불도장, 생선 마늘볶음, 야채 생선찜 등이 제공된다. 7가지 요리로 구성된 코스 2종(9만원ㆍ12만원)과 일품요리 5가지(4만~ 7만원). (02)411-7800,1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는 4월 16~18일 4대에 걸쳐 전통을 지켜온 일본 카이세키 명가 ‘츠키지 타무라’의 타무라 타카시 조리장과 스시 명가 ‘긴자 스시꼬’의 스기야마 마모루 조리장을 초청해 ‘일기일회(一期一會ㆍ일생의 단 한 번 뿐인 기회)’ 미식여행 행사를 연다.

봄의 계절감을 살린 요리 데코,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6~10가지 요리로 구성된 카이세키가 10만~20만원. 18일 오후 6시에는 샴페인을 포함한 5가지 와인과 11가지 일본요리를 매칭시킨 갈라디너(40만원)가 제공된다. (02)317-7031

JW메리어트호텔의 일식당 미카는 4월 24, 25일 저녁 카이세키 요리와 함께 최고급 사케만을 선별한 ‘카이세키 & 사케 디너’를 선보인다. 오사카 리츠칼튼호텔에서 온 카즈미 우에모토 조리장이 진행한다. 총 8가지 코스의 메뉴와 최고급 사케가 제공된다. 21만원. (02)6282-6751

신라호텔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탑 클라우드’는 4월10~23일 ‘칠레 음식축제’를 마련한다. 현지 초청 조리장 카를로 본 무렌브록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 돈육, 각종 수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남미 요리를 선보인다.

20여종의 뷔페 요리를 기본으로 에피타이저 4종과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4종 등 30여 가지의 음식이 소개된다. 점심 4만9,000원, 저녁 5만3,000원(와인뷔페 이용 시 2만원 추가). (02)2230-3374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테이블 34’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칠레의 필라 로드리게즈 주방장을 초청해 이국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필라 로드리게즈 주방장은 15년 이상 미국 ‘토미 힐피거’의 남미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다가, 39세의 나이에 주방장으로 변신한 이색 경력의 여성 주방장. 점심 세트 4만원, 저녁 세트 8만5,000원. (02)559-7631

밀레니엄서울힐튼의 프랑스식당 시즌즈는 4월 4~12일 독일 출신 에머리크씨를 초청해 아스파라거스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4일 저녁에는 아스파라거스와 잘 맞아 떨어지는 독일산 리슬링 품종 와인 9가지가 곁들여지는 갈라디너(12만원)를 맛볼 수 있다. (02) 317-3060 그랜드힐튼호텔은 4월 11~20일 ‘멕시코 요리 축제’를 연다.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기존 메뉴 외에 힐튼 로스 까바스 리조트에서 초청한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점심 3만9,000~4만2,000원. 저녁 4만9,000~5만2,000원. (02)2287-8270

이성원 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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