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견ㆍ중소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작년보다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함께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중견ㆍ중소기업 39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전망을 설문한 결과, 전체의 83.9%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5.4%, ‘미정’은 10.7%였다.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의 올해 채용인원은 업체 당 평균 7.8명으로, 지난해보다 0.9명 가량 늘었다. 종업원 수 3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중견기업은 업체 당 20.7명을, 300명 미만 중소기업은 4.8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업계가 업체 당 35.5명, 식음료 16.7명, 금융 14.4명, 건설 11.2명을 계획하고 있다.
채용분야는(복수응답) 연구개발ㆍ기술ㆍ생산 32.5%, 영업 27.5%, 인터넷ㆍ정보기술(IT) 27.4%, 경영ㆍ사무ㆍ마케팅 25.8% 등이었다. 채용시기는 4월이 19.5%로 가장 높았고, 3월 13.4%, 6월 4.6%, 5월 4.0% 등이었다. 채용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거나 수시채용을 하겠다는 업체는 53.8%였다.
허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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