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 이론’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 울리히 벡(63ㆍ뮌헨대) 교수가 한국을 찾는다.
벡 교수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초청으로 29일 입국해, 내달 5일까지 머물면서 전문가 워크샵 및 국제 심포지움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31일 서울대, 내달 2일 경희대에서 공개강연도 갖는다. 벡 교수의 부인이자 역시 사회학자인 엘리자베스 벡-게른샤임(61) 교수도 함께 방한해 서울대와 한양대 등에서 공개강연을 한다.
위르겐 하버마스, 앤서니 기든스 등과 함께 현대 사회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인 벡 교수는, 1986년 출간한 저서 <위험사회> 에서 산업화와 근대화가 빚어내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진단하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내재된 필연적 위기를 짚어내 큰 주목을 받았다. 위험사회>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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