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에서 주거민의 편의와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설치한 수원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은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인구 110만명)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전량 소각하여 폐열하고 있다.
이 시설은 보일러의 열 교환기를 통해 증기를 생산하며 주민편익시설에는 무료로 온수를 공급하고 수입금의 일정금액을 주민들의 복지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05년에는 기존 원시적 관리체계로 운영하던 소각업무를 내부적으로는 통계ㆍ분석ㆍ예측관리를 통해 기기수명을 연장시켜 보수비를 절감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생활쓰레기 소각량 등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경영혁신 발표대회에서 16개 시ㆍ도가 경쟁한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타 시ㆍ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하고 있다.
수원자원회수시설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감소시켜 지구 온난화도 방지하고 대기로 배출되는 오염물질도 현저히 감소시키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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