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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막판 스퍼트'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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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막판 스퍼트' 어디갔나

입력
2008.03.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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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19ㆍ단국대)의 메달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태환은 22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8초10의 저조한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개인최고기록이자 아시아기록인 1분46초73에 1초37이나 뒤지는 기록.

더구나 박태환은 200m를 네 구간으로 나눈 50m 구간 기록에서 25초55-26초91-27초99-27초45를 각각 기록하며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선수권 당시 박태환의 3,4번째 구간 기록은 26초77과 27초22. 100m 이후 후반부 기록에서 무려 1초45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태환의 퇴보와 대조적으로 라이벌 그랜트 해켓(28ㆍ호주)은 이날 호주에서 열린 호주 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15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해켓의 이번 기록은 박태환의 자유형 400 최고기록(3분44초30)을 1초 이상 앞서는 호기록. 자유형 1,500m에서도 유리 프릴루코프(러시아)와 데이비드 데이비스(영국)가 23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에서 14분50초40, 14분54초28로 1,2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기록은 박태환의 1,500m 최고기록인 14분55초03를 압도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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