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호날두 33골/ 볼턴전 2방… 최고 골잡이 넘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호날두 33골/ 볼턴전 2방… 최고 골잡이 넘봐

입력
2008.03.20 21:10
0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ㆍ맨유)가 역대 유럽 축구 전설들의 득점 기록을 넘보고 있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볼턴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24호 골인 동시에 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칼링컵 등을 합해 33골째를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미드필더로서는 경이적인 득점 기록. 뿐만 아니라 역대 유럽 클럽축구 역사를 훑어도 호날두의 득점 행진은 ‘전설’의 반열에 오를 만큼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와 독일 등 유럽 4대 빅리그의 역대 한 시즌 최고 득점자들과 비교해도 호날두의 기록은 떨어지지 않는다.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빅리거는 독일의 ‘득점기계’ 게르트 뮐러(바이에른 뮌헨)로 알려져 있다. 1972~73시즌 44경기에 나서 55골로 경기당 1.2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가장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골잡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소속 당시인 2002~03시즌에 터트린 44골(50경기).

호날두는 현재 시즌 36경기 33골. 거의 매 경기 골을 잡아내는 가파른 상승세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면 총 13경기를 더 뛸 수 있다. 경기당 1골씩 잡는다고 가정하면 최대 46골까지 가능해 역대 유럽 최고 골잡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록 달성도 기대된다.

김기범 기자 kiki@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