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 특기자전형 등 모집 시기별로 전형을 다양화한 점이 눈에 띈다. 입학사정관제의 활용범위가 확대됐고,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학생을 배려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정시모집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50%, 논술 30%, 면접 20%의 비율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도 1, 2등급을 차등화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세대
수시 1학기에서 입학사정관을 평가에 활용하는 '연세인재육성프로그램전형'을 실시한다. 달라진 점은 수시 2-1 전형과 수시 2-2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수시 2-1학기 교과우수자 전형은 2008학년도에 반영한 면접(10%)을 폐지하고 학생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 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 전형이 의ㆍ치의예과까지 확대 실시된다.
고려대
지난해와 달리 수시 2학기를 2-1, 2-2로 분할 모집하며 두 전형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수시 2-2 일반학생 우선선발 전형은 2단계에서 논술 100%로 선발한다. 일반선발도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 논술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정시에서는 수능만으로 모집정원의 50%을 우선선발 한다.
서강대
수시 선발 인원이 62%로 2008학년도 보다 3% 늘었다. 정시에서 인문ㆍ자연계열 모두 논술고사를 폐지했으며, 수능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를 적용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변환점수로 활용해 반영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모집단위를 세분화해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실시하며 수시 모집인원을 지난해 51%에서 60%로 확대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신설한 '리더십전형'은 입학사정관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양대
수시 2-1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수시 2-2 모집에서는 '한양글로벌금융인' 전형을 신설했다. 수시에서만 실시하는 논술고사를 지난해와 달리 인문·사회계열, 상경계열, 자연계열로 분리해 출제한다.
이화여대
Ⅰ, Ⅱ. 정시모집은 논술이 폐지되고 학생부 40%, 수능 60% 비율로 선발하며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외대
수시 2학기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 70%, 논술 30%를, '외대프런티어 Ⅱ' 전형은 논술 50%, 면접 50%를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숙명여대 40%에서 60%로 크게 증가했다. 정시는 논술을 폐지하고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 정시모집 '나'군은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하고,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경희대 수시모집
동국대
정시모집 '가'군은 수능 100%를, '나'군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단국대 정시모집 수능 반영시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의 경우 백분위 최고 점수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국민대
수시모집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숭실대
수시 2-2 모집을 신설해 '학생부우수자' 전형과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
수시 2-1 '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논술고사를 도입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논술시험 대상자를 10배수 뽑는다.
김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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