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주 高환율로 올라
미국 칼라일캐피탈의 부도설 등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 뉴욕증시의 반등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재개하면서 급락했다. 장중 한때 한달 반 만에 처음으로 1,600선 밑으로 추락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체로 하락했으나, 원ㆍ달러 환율 급등에 힘입어 현대차(4.05%), LG전자(3.18%) 등 수출주는 오름세를 보였다.
■ 외국인 매도공세 하락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이틀째 떨어졌다. 뉴욕증시의 강세로 6.37포인트(1.02%) 오른 628.18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가 610선(종가기준)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16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58억원, 개인은 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종학프로덕션(7.97%)은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이수유비케어(8.86%)는 SK케미칼에 피인수 된다는 소식에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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