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영남 공천 내정자 51명을 비롯, 공천심사위가 내정한 118명의 공천후보자 중 110명의 공천을 의결하고, 8명에 대해서는 인준을 보류키로 했다.
최종 인준이 보류된 지역은 ▦인천 중ㆍ동ㆍ옹진(박상은) ▦인천 서ㆍ강화(이학재) ▦강원 태백ㆍ영월(김택기) ▦청주 흥덕갑(김병일) ▦천안갑(윤종남) ▦천안을(김호연) ▦광명갑(정재학) ▦은평갑(안병용)이다.
나경원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시도별 공직후보자 추천 내정자 명단 118명을 논의해 이 중 범죄 전력이 있는 경우나 탈당 출마 전력이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검토하라는 뜻에서 8곳을 보류하고 110개 지역 후보를 확정 의결했다”고 말했다. 나 대변인은 “보류된 지역 중에는 여론조사 등 여러 부분에 대해 종합적 문제제기가 있어서 보류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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