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4000억원대 쏟아내
하루하루 해외변수에 울고 웃는 장세다. 이날은 칼라일 캐피털 부도위기가 증시를 폭락시켰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내 4,00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순매수 4,465억원을 기록한 개인의 저가매수세를 유입됐으나, 기관들도 선뜻 주식을 매수하진 못했다. 선물ㆍ옵션 만기일을 맞아 우려되던 프로그램 매물은 쏟아지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나 업종 대표주가 가리지 않고 모두 하락했다.
■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 급등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하락하면서 620선을 간신히 지켰다.
상승 출발했으나 최근 이틀간 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하락반전한 뒤 칼라일캐피털 부도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149억원, 기관은 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일사료(14.82%)와 이네트(7.09%) 등 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는 한ㆍ미 정상회담 일정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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