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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하인즈 워드·김주하 앵커 WEF 선정 차세대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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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하인즈 워드·김주하 앵커 WEF 선정 차세대 지도자

입력
2008.03.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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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본명 장영주), 김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김주하 MBC 앵커, 엘레아나 리 CNN 아시아태평양본부장, 미식축구선수 하인즈 워드 등 한국인 5명이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의 차세대 지도자(Young Global Leader)에 선정됐다.

WEF는 65개국의 정부와 기업, 학계, 언론계, 민간 단체에 몸담고 있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후보 5,000명을 추천 받아 이 중 245명을 올해의 차세대 지도자에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사라 장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나와 1985년 데비빗 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데뷔했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변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진 변호사는 여권 신장 및 이주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김주하 앵커는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는 등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권정달 도영심 부부의 딸인 엘레아나 리는 뉴욕대를 나와 미국 CNN의 아시아태평양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인즈 워드는 2006년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최우수상을 받았고 하인즈 복지재단을 설립해 자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인즈 워드는 한국의 명예 시민으로 선정돼 한국 국적도 갖고 있다.

이민주 기자 mj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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