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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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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發 호재… 1700문턱에

중국증시가 영향력에서 미국증시를 눌러버린 하루였다. 종합지수는 전날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던 지수는 오후 들어 ‘거래세 인하검토’라는 중국발 호재로 급등에 성공했다.

3,000억원 넘게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도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종합지수는 20.34포인트(1.21%) 상승한 1,697.44로 마쳤다. 5일간 순매수하던 개인은 2,63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여 1,700선에선 반등에 따른 수익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 SK컴즈, 5거래일 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및 중국발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장은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세가 커졌으나 중국의 증권거래세 인하 검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6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56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SK컴즈(7.81%)가 외국인 매도가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5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NHN(3.13%)과 다음(1.33%)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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