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take the truth.
* 이런 표현을 영어로는?
1. 지난 번 골든 글로브에서 입은 드레스는 정말 끔찍했어요.
2. 뉴욕 출신인지 정말 몰랐네요.
3.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Carrie’s Narration
For a publicist like Samantha, the road to success was paved with stars. 사만다 같은 홍보 담당자에게 성공의 길은 스타들로 덮여있다. Case in point: lunch with Lucy Liu. 일례로 루시 류와의 점심 약속처럼 말이다.
Samantha: I had no idea you were from New York. [뉴욕 출신인지 정말 몰랐네요.]
Lucy Liu: I'm a New York girl from Queens. [난 퀸즈 출신의 뉴요커예요.]
Samantha: That's amazing! I don't get Queens from you. [놀랍네요! 전혀 안 그래 보이는데.]
Lucy Liu: Here's what I need. [이제 용건을 말하죠.] I'm looking for someone from New York. My last PR guy was a total liar. [뉴욕에서 새 사람을 찾고 있어요. 전의 담당자가 거짓말을 했거든요.] I'm a big girl. I can take the truth. [성인이고 진실을 감당할 수 있어요.]
Samantha: You want the truth? [진실을 말해줄까요?] Your last Golden Globe dress was a disaster. [지난번 골든 글로브에서 입은 드레스는 정말 끔찍했어요.]
* disaster 천재; 재해, 재난, 참사; 흉사, 큰 불행.
disaster 개인이나 사회 전반의 큰 재해로 생명, 재산 따위의 손실이 따름.
catastrophe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 재해로 개인이나 특정 집단의 경우에 씀.
calamity 큰 고통과 슬픔을 가져오는 재해나 불행으로서 catastrophe 보다 뜻은 약함.
Lucy Liu: That's what I thought, but the queens said it was fierce.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다들 격렬하다며 칭찬했죠.]
* fierce 흉포한, 몹시 사나운(savage). (폭풍우 따위가) 사나운, 모진(raging).
일반적」 맹렬한, 격심한(intense).
fierce animals 맹수.
a fierce competition 격심한 경쟁.
Samantha: A girl from Queens should know better than to listen to queens. [퀸즈 출신이라면 사람들 말 따윈 무시해야지요.]
루시 류와 사만다의 점심 약속. 루시 류는 새로운 홍보담당을 찾아 사만다를 만났으며 느낀 점을 여과 없이 정직하게 말해주는 사만다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Lucy Liu: Another thing, I was a waitress. [한 가지 더, 난 웨이트리스였어요.]
Samantha: When I'm representing you, it's class all the way. [내가 당신을 담당하게 되면 항상 일류만 고집하지요.]
한편 사만다는 얼마전 캐리와 함께 본 가방을 다시 찾아갑니다. 단순한 가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고가인 명품가방에 사만다는 오기가 발동했나 봅니다. 그러나 무슨 가방 하나에 대기명단이 있는 것인지 그것도 5년씩이나….
A Clerk: There’s a waiting list. [대기명단이 있습니다.]
Samantha: I assumed. [그렇겠죠.]
A Clerk: Five years. [5년 동안이요.]
Samantha: For a bag? [가방 하나에?]
A Clerk: It's not a bag. It's a Birkin. [그냥 가방이 아니라 버킨입니다.]
사만다는 차례를 기다릴 성격이 아니었죠. 그래서 맨 앞줄로 끼여들려고 합니다.
Samantha: It's not for me. It's for Lucy Liu. I'm her press rep. [내가 아니라 루시 류가 살 거에요. 전 그녀의 홍보 담당이죠.]
* press
누름, 압박, 압착; 움켜쥠; 인쇄기((영국) machine); 인쇄술[소]; 발행소, 출판부. 신문, 잡지, 정기 간행물.
freedom of the press 출판[언론]의 자유.
Samantha: I would love her to carry this bag to a premiere. [개봉 일에 이 가방을 들고 나가게 하려고요.]
* premiere
첫날, 프레미어; (영화의) 특별 개봉; 주연 여우.
Samantha: It would be photographed to death. Does that make a difference? [죽이게 잘 나올 거에요. 그래도 예외가 안 될까요?]
대기명단을 제치고 가방을 먼저 갖기 위해 트릭을 쓰는 사만다. 매니저와 상의해서 통보해 주겠다던 가방은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습니다.
Samantha: Hello. Francesca? Samantha Jones. [여보세요, 프란체스카? 사만다 존스에요.] How long does Lucy Liu have to wait for that Birkin? [루시 류가 버킨 가방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죠?] If they're so hard to get, why did I just see a fu**ing nobody carrying the exact one we want? [그렇게 구하기가 힘들면 왜 빌어먹을 똑 같은 가방을 누가 들고 지나가냐구요?] Lucy Liu is a big fucking star! She wants that bag. [루시 류는 빌어먹을 대스타고 그 가방을 원해요.] Is Herms French for "we take our fu**ing time"? [헤르메스는 프랑스어로 “빌어먹게 오래 걸린다”는 뜻인가요?] Thank you so much. [정말 고마워요.]
이때 불행히도 지나가는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의 팔에서 발견한 똑같은 가방을 보고 성질 급한 사만다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백화점 직원에게 다시 전화를 합니다. 역시 사만다 식으로 성질껏 분풀이를 하는군요. 그러나….
* Answers
1. Your last Golden Globe dress was a disaster.
2. I had no idea you were from New York.
3. That's what I thought.
■ Seoul Cannot Remain Silent on North's Rights Abuse(북한의 인권침해에 침묵으로 일관할 수는 없다)
Keeping silent on the dismal human rights situations in North Korea has been the Achilles' heel of South Korea's diplomacy.
북한내의 참담한 인권상황에 대해 침묵을 지켜온 것은 한국 외교의 아킬레스건(腱)이었다.
Seoul, for example, was either absent or abstained from six motions to denounce Pyongyang's human rights abuses of its people, held by the U.N. General Assembly since 2003. The only time it cast a yea vote was in 2006 when the Stalinist regime conducted nuclear tests. The Roh Moo-hyun administration did not even explain its no vote last year, as it was pushing for a four-party declaration to end the war on the Korean Peninsula in the wake of the second inter-Korean summit.
예를 들어 한국정부는 2003년 이후 북한이 자국민들에게 저지른 인권 유린을 비난하는 여섯 차례에 걸친 유엔 총회 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했다.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때는 2006년이었는데 그 해에 이 공산독재 정권은 핵실험을 했었다. 노무현 정부는 작년에는 기권에 대한 설명조차 하지 않았는데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한반도의 종전에 대한 4개국 성명을 추진 중이었기 때문이다.
In sum, the human rights issue was completely subordinated to broader inter-Korean relationships, including the nuclear crisis, though not without reason. There were times when stable management of the security situation should be given top priority in a government's foreign policy, but the time has also long past since South Koreans paid equal attention to what is happening to their starved and persecuted compatriots in the North.
요약하자면 인권문제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적으로 북핵을 포함한 남-북 관계의 종속 변수였다. 안보상황의 안정적인 관리가 정부 외교정책의 최우선 관심사였던 적이 있었지만 한국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에 굶주리고 박해 받는 북한 동포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기울였어야 했다.
Seoul's call for Pyongyang to address its human rights record at the U.N. Human Rights Council in Geneva Monday seems to signal a welcome policy turnaround as pledged by President Lee Myung-bak. Conservatives might grunt about the relatively subdued call, but it is more important to stick to the same position than turn up the volume abruptly.
월요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 한국이 북한에게 인권상황의 개선을 요구한 것은 이명박 정부가 다짐한대로 정책의 전환을 예고하는 반가운 신호이다. 보수주의자들은 요구가 너무 얌전하다고 불평하겠지만 갑자기 목청을 돋우기 보다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Government officials have cited four principles in approaching the North's human rights issue, universality, gradual and substantive changes, peculiarity and inter-Korean relations. If officials have focused on the latter two, they should begin to shift to the first two from now on.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 인권문제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네 가지 원칙을 들고 있는데 보편성, 점진적이고 실질적인 변화, 특수성 및 남북관계가 그것이다. 당국자들이 이제까지는 나중 두 가지 원칙을 강조해 왔다면 앞으로는 처음의 두 원칙 쪽으로 이동을 시작해야 한다.
Playing up stories about human trafficking of North Koreans in China and rumors of mass public executions in the isolationist state will not be of much help in improving the situations if stretched to excess.
중국에서 북한 사람들의 인신매매에 대한 이야기나 폐쇄 정권에서 벌어진 집단 총살형에 대한 소문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은 상황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civilians had better take the joint initiative in applying the ``Helsinki process,'' offering security assurance and economic aid in return for improved human rights in North Korea.
그보다 한국정부와 민간단체들은 북한의 인권개선 상황에 대한 반대頻管?안전 보장과 경제지원을 제공하는 "헬싱키 프로세스"의 적용을 함께 주도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One should not confuse this with the assertion that Seoul links all of North Korea's problems, such as nuclear programs, human rights abuses and South Korean abductees in the North with the inter-Korean dialogue and economic supports, as some hawks say.
그렇다고 이것을 북한의 모든 문제점들 즉 핵 계획, 인권침해 및 납북자 문제 등을 남북 대화나 경제 지원에 연계시키자는 강경론자들의 주장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Calls for improving human rights in North Korea should not be allowed to stand in the way of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between the two Koreas, a restraint that makes Seoul's tactical options much narrower and requires a far more subtle approach.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에 대한 요구가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제약으로 인해 한국정부가 전술적으로 취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는 좁으며 이것이 훨씬 정교한 접근법을 필요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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