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재(초단)와 김기용(4단)이 생애 첫 타이틀을 노린다. 올해 16살인 김승재(1992년생)는 지난달 2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준결승전에서 국내 최연소 기사인 박정환(2단ㆍ1993년생)을 물리쳤다. 한편 김기용도 25일 홍성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년 12월에 입단한 김승재는 지난해 GS칼텍스배 본선 리그에 진출했고 지난 달에는 전자랜드배 청룡왕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는 등 올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강자 중 한 명이다.
한편 김기용은 2004년 입단 이후 LG배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고 지난해 명인전과 한국바둑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는 신예기사다. 신인왕전 결승 3번기는 10, 12,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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