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가 지정 운영하는 ‘모범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 가운데 60% 가량이 방문한 음식점이 모범음식점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범음식점 및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실태조사’에서 방문한 음식점이 모범음식점인지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59%(446명)로 나왔다. 이는 홍보 등이 부족해 음식점의 인증표를 걸어놓은 수준에 불과해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모범음식점 지정제도를 알고 있는 시민은 64%(489명)로 많은 시민이 알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시가 한국외식정보㈜에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내 모범음식점 152개 업소의 업주 152명과 손님 76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방식으로 진행 됐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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