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대교 6월 개통… 외곽도로 확포장 착착
안동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속속 개통해 안동을 중심으로 낙후한 경북 북부권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낙동강을 가로질러 시가지 남북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영가대교가 6월 개통하고, 송현오거리에서 70사단, 서후면 제비원을 거쳐 보릿고개까지 시내 간선도로와 용상동-안동대를 잇는 선어대교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된다.
이들 도로가 개통하면 현재 출퇴근시간대에 심각한 체증이 빚어지는 남북간 교통은 물론 시내 전체 교통이 크게 원활해질 전망이다.
안동시 외곽도로망 확포장 사업도 2011년까지 대부분 마무리된다.
중앙고속도로에서 5번국도로 연결되는 남안동IC진입로 공사는 2011년까지 270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하며, 2010년까지 와룡면에서 서후면까지 지방도 924호선도 개통한다.
또 시가지-서후간과 서후-평은간, 안동-길안간 국도 4차로 확장등 현재 진행중인 안동 주변 국도 4차로 확포장 공사 대부분이 2011년까지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의 최대 현안인 상주-안동-영덕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도 용역비 116억원이 책정됐고, 조만간 실시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안동 지역 교통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정식기자 kwonj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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