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은 아토피질환을 가진 영^유아를 위해‘아토피 전
문클리닉’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문을 여는 이 클리닉은 소아과와 피부과, 알레르기 전문의와 간호사,
영양사, 심리치료사 등이 팀을 이뤄아토피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
특히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안도 상담해준다.
이클리닉은 다음달부터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간호사들이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시민권의 하나인 건강권(건강하고 진료받을 권리)
을 보호하기 위해 아토피 클리닉을 개설했다”며“시민들은 누구나 일반 병원보다 저렴하게 이 클리닉을 이용할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의 25개 보건소도 다음달부터‘아토피 담당자’를지정
해 관련 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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