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살리기 동참
그룹 유리상자가 따로 또 같이 기름 방제 봉사 활동을 함께 했다.
유리상자는 지난 2월23일 소속사 식구들과 팬클럽 등 70여 명과 함께 태안으로 봉사 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이 나섰다. 또 다른 멤버인 박승화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박승화는 당초 회복 속도가 빨라 이세준과 함께 봉사를 떠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럽게 몸에 무리가 와서 함께 하지 못했다.
박승화는 대신 봉사 활동을 떠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두지휘했다. 박승화는 현지에서 먹을 도시락과 현장에 필요한 물품 등 준비 물품을 직접 마련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박승화는 같이 못 갔지만, 함께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준비물품에서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태안은 사고가 난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좋지 못했다. 새벽에 도착해 오랫동안 일을 했지만 돌아올 때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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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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