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미술전 ‘살아있는 미술관’
모나리자와 대화하고 미켈란젤로로부터 직접 명작 ‘최후의 심판’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면? 상상의 세계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들이 현실처럼 펼쳐진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명화들을 국내 IT기술로 재현, 작품속 주인공과 작가들을 직접 보고 대화하는 식으로 꾸민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미술전시회 ‘살아있는 미술관’이 7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 만들어진 살아있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살아있는 미술관(대표 강성모)이 기획한 행사는 아폴론과 니케의 조각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만종’, 클림트의 ‘키스’, 고흐의 ‘밤의 테라스’,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등 미술사의 명작 62점을 인터랙티브 미디어, 홀로그램, 3D 입체영상, 특수효과 등으로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어 미술에 대한 흥미를 한껏 높인다. 평면적인 미술전시에서 벗어나 작품의 주인공을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미술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기획 취지. 입장료 1만7,000원, 3인 이상 가족 우대권은 1인당 1만3,000원. 티켓은 현장이나 홈페이지(www.alive-gallery.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02)323-4978
■홍대 앞 프리마켓 3월 1일 개장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치는 홍익대 앞의 명물 ‘프리마켓’이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1일 개장한다. 주최측인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생활창작 아티스트 100여명이 만든 독창적인 생활용품과 장신구, 미술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익어린이공원 내에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열린다. www.freemarket.or.kr
■우유 이야기 ‘꼬마젖소 카우’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생활동화 <꼬마젖소 카우> 를 출간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호기심 강한 꼬마젖소 카우가 경험하는 목장 밖 세상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을 비롯해 우유를 싫어하는 소년이 꿈속 여행을 통해 우유 마시기의 즐거움을 배우는 ‘신비한 우유나라’, 먹거리의 소중함과 나누는 기쁨을 다룬 ‘독사 선생님의 선물’ 등 6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1만원. (02)588-7055 꼬마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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