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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부산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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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미술제 "부산서 만나요"

입력
2008.03.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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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 소속 화랑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미술장터’인 화랑미술제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열린다.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품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총 86개 화랑이 참여하는 제26회 화랑미술제가 6~10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김종학, 김창열, 이우환, 김덕기, 정연두,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국내외 작가 500여명의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등 작품 2,000여점.

매년 참가화랑과 작품판매 총액이 늘어나고 있는 화랑미술제는 올해 750여점, 40억원 규모의 작품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전시 입장료는 학생 3,000원, 성인 5,000원. (02)733-3706

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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