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 조원태 대한한공 상무가 ㈜한진의 등기이사가 된다.
2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한진은 3월21일 주주총회에서 조 상무를 신임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2004년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부팀장(차장)으로 입사, 2006년 1월 자재부 총괄팀장으로 임원 마크를 단데 이어 1년만에 상무에 올랐고 이번에는 한진그룹의 모태인 ㈜한진의 등기이사까지 맡게 돼 한진그룹의 경영권 승계작업은 점점 빨라지는 양상이다.
조 상무는 한진그룹의 인터넷 호스팅을 담당하는 유니컨버스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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