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표 국무총리 실장
일본과 중국 업무를 두루 섭렵한 외교부내 대표적인 아시아통.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보고서가 한승수 총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총리실장으로 발탁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최중경 기획재정부 1차관
대표적 금융전문가. 강만수 장관의 신임이 각별하다. 일처리는 확실하지만, 스타일이 너무 강하다는 평. 국제금융국장 시절 시장을 너무 밀어붙여‘최틀러’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기획분야를 두루 거쳤다. 원만한 대인관계에 아이디어도 넘친다는 평.
전형적 재무관료인 강만수 장관, 최중경1차관틈에서 경제기획원 출신으로서기획·조정력 발휘여부가 관건.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인천시와 충남도 부교육감을 거쳤다.지난해 내신 실질반영비율을 놓고 교육부와 대학이 갈등을 빚을 때 해결사 역할을 했다. 대학지원국장(2급)서 전격 발탁됐다.
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
통상과 유엔, 북미 라인을 거친 정통파 외교관. 김대중 정부 시절 햇볕정
책에 비판적 견해를 유지했고 북미 국장이후 케냐대사 등 외곽을 맴돌다 지난해 이명박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2차관
1990년대 후반 주미대사관 공사였던 유명환 장관의 눈에 들어 북미국심의관, 북미국장 등 주로 대미관계 업무를 했다. 부드러운 성품으로 별명이‘유비’지만강단도 돋보인다는 평.
홍양호 통일부 차관
행시출신 첫 통일차관. 문민정부총무과장 시절 부 인원 감축에 항의해 총대를 멨던 일이 지금도 회자된다. 이종석 장관시절 남북회담본부로 밀려났지만이번에 차관으로 복귀했다.
문성우 법무부 차관
법무부 검찰국장과 검찰 1,2,3과장을 모두 맡아 검찰 인사와 조직에 밝은 기획통으로 분류된다. 서울지검형사부장 시절 음란성 논란이 일었던 영화‘거짓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해 주목받았다.
정남준 행정안전부 2차관
행시23회로 인사, 조직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 조직개편에서 부처 하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내부 발탁 케이스로 제1차관에 올랐다. 정^관계에 두루 인맥이 넓다. 불경
을 베껴 쓰는 사경(寫經)을 매일 하는 독실한 불교신자이며, 대중가요사를연구한 책출간을 앞두고 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 시절 의원직을 잃고 미국에서 생활하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인연을 쌓았다. 이대통령의 1급참모로 아이디어가 많고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는 평.
정학수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
30년 동안 농림부에 몸 담은 정통농정 관료.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을 계기로 2004년‘농업^농촌종합대책’과‘119조원 투^융자 계획’ 등개방시대 농정 방향을 수립한 기획통이다.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기술고시 15회로 수산청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차관보까지 지낸 수산통. 업무 추진이 합리적이고 꼼꼼하며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고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행시24회로 상공부에 입문해 총무과장부터 주미대사관 참사관까지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 고시 동기들 가운데 항상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았다. 업무추진력과 기획력이 돋보인다.
김영호 행정안전부 1차관
행정고시 18회로 조직, 인사통이다.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정부 인사정책을 다뤘다. 1차관의 주요 업무가 조직과 인사를 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종천 국방부 차관
획득^전력분야최고전문가. 중령때 육군본부전략기획과근무를시작으로전력계획 및 합참의 전력기획 파트에서 잔뼈가 굵었다. 참여정부때군‘국방개혁2020’의 토대를 닦았다.
정종수 노동부 차관
행시 22회로 노동부 주요 보직을거친 정통 노동관료. 고용총괄심의관과 고용정책본부장을 역임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 파견돼 평생직업교육국장 등을 지냈다. 일자리 창출 업무에 밝다.
이인식 여성부 차관
장하진 전 장관이 기획예산처에서 영입한 인물로 여성부의 첫 내부 승진사례가 됐다. 꼼꼼한 일처리에 털털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친화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
에너지^자원을 담당하는 산자부 2차관을 지냈으나, 사실은 산업정책국장차관보 등을 지낸 산업 및 통상전문가다.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어서 많은 후배들이 따른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
주택 및 건설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매사에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후배들을 끝까지 챙겨주는‘의리파’여서 부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
깔끔한 업무스타일과 강한 정책 추진력이 돋보인다. 항무, 선원, 부두부문을 두루 거친 해양통. 의견을 경청하는 합리적인 스타일로 온화한 성격까지 더해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김영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꼼꼼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성실한 청지기’라는 평을 받는다. 한승수 상공부장관 당시 비서관을 했던 인연으로,한 총리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옮긴뒤에도 비서실장 비서관을 지냈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
지구환경학과 교수 출신으로 기후변화문제 전문가다. 기업의 환경적책임을 연구하는 단체를 이끌기도 해 환경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끌어올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전국 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중 가장높은 1급까지 올랐던 정통 관료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여성, 노인 분야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교수에서 관료로 변신, 국민의 정부시절 굵직한 공공개혁 실무를 맡아 능력을 인정 받았다.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으로 과학기술부에서 생존력 을보였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총무처 소청심사위 행정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국무조정실에서 잔뼈가 굵었다. 친화력이 뛰어나 조직내 신망이 두텁다. 2005년 정부규제개혁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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