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용씨 피의자 신분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재용씨 피의자 신분 조사

입력
2008.02.27 15:10
0 0

조준웅 삼성 특별검사팀은 28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0) 삼성전자 전무를 소환, 'e삼성 사건' 등 일부 의혹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무를 오후 11시30분까지 조사한 뒤 귀가 시켰으며, 한두 차례 더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 전무를 상대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으며, 필요하면 추가로 소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검보 3명은 이 전무를 상대로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에 대해 돌아가며 피고발인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e삼성의 손실을 삼성 계열사에 떠넘긴 의혹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했다.

특검팀은 이 전무를 상대로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인수 과정에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공모ㆍ지시가 있었는지, 경영권 승계 과정에 이 전무가 직접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특검팀은 또 이 전무가 계열사 지분을 인수하는데 사용된 자금의 출처와 조성 경위 등을 추궁했으며, CB 인수 당시 유학 중이던 이 전무가 인수 상황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도 조사했다.

박상진 기자 oko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