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에 민원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민센터(옛 동사무소) 2곳을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24시간 주민센터는 상록구 본오3동과 단원구 호수동 등 2개 동으로 다음달 3일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본오3동은 부근에 전철역이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이용하기 편리하고 호수동은 신도시 지역이어서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25시 민원감동센터’로 이름 붙여진 두 주민센터에는 6,7급 공무원 3,4명이 배치돼 일과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업무를 전담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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