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 동춘동 일대 1만4,500여㎡에 대규모 평생학습관을 최근 완공, 2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전문기관은 인천이 처음이다.
평생학습관은 205억원을 들여 2005년11월 착공돼 2년만에 준공됐다. 지하1층 지상2층 2동의 학습관에는 다목적 컨벤션홀(2,000석)과 어린이전용도서관, 합창실, 전시실, 어학실, 정보자료센터, 학습ㆍ체육용품점, 카페 등이 갖춰졌다. 전체 건물에는 인터넷망과 빔 프로젝션, 실물화상기 등이 설치돼 있다. 옥상엔 천체 관측실이, 야외에는 산책로와 야외분수대, 주차장(96대) 등이 지어졌다.
이 곳에서는 각양 각색의 평생학습강좌가 펼쳐진다. 직업능력개발 및 노인교육, 지역사회어울림 프로그램, 시민교육 등 4개 분야 84개 강좌가 6월까지 매주 1∼3차례 진행된다. 강좌는 무료지만 교재비 등은 수강자가 부담하며, 각 강좌당 인원은 10∼30명이다.
참가희망자는 18일부터 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899-1524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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