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과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온라인유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
김한준(43ㆍ사진) 디앤샵 신임 대표이사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인수ㆍ합병(M&A)을 통해 모회사가 된 GS홈쇼핑과 연계해 다양한 신규사업과 주력 상품군 상호보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앤샵은 GS홈쇼핑의 자회사 GS이숍의 주력 상품군인 가전ㆍ컴퓨터, 생활ㆍ가구 상품군을 보완하고, GS홈쇼핑이 선보인 보험ㆍ금융, 맞춤형 여행 등 무형상품과 시니어 용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자체 브랜드(PB) ‘베이비 허그’ 출시를 시작으로 전사적 차원에서 PB제품을 육성할 예정이며, 애프터서비스(A/S) 등 고객서비스를 집중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GS이숍 사업본부장에서 디앤샵 사장으로 전격 선임된 그는 “GS홈쇼핑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척한 공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고객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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